[숫자로 읽는 1번지] 오늘의 숫자 '50'<br /><br />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숫자는 50입니다.<br /><br />지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텃밭인 대구 경북, TK지역 의원을 50% 이상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형오 위원장은 TK 현역의원들의 목을 치려니 잠도 오지 않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과연 그 다짐이 현실화 될 지, 한국당이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의 출마 문제로 시끄럽습니다.<br /><br />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공개 비판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조국 사태로 홍역을 앓았던 민주당으로선 국민의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내리겠다면서도 이번 총선에 자칫 역풍이 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또 민주당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현역 의원 '하위 20%' 해당자에게 개별 통보하기로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고배를 마실 현역 의원들의 반발을 우려해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여야를 막론하고 총선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호르무즈 해협 파병문제로 고심을 거듭해온 정부는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독자적인 파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아덴만 일대에 파견돼 있던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한시적으로 넓히는 것으로, 청해부대 왕건함이 첫 임무에 투입됩니다.<br /><br />이번 결정이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